우리아이 다독을 위해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알아봤는데,

그중 ABCeggs라는 새로운 영어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됐어요.

제 생각에, ABCeggs는 알파벳을 얼추 알고,

파닉스를 시작하는 단계의 유초등학생들에게 딱 맞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체험을 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이렇게 하다보면

다른 많은 영어교재나 리더스북을 읽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히고, 사이트워드를 깨우쳐서 스스로 리딩이 가능하겠다 싶더라구요.

Lesson 내에서도 정말 다양한 Activities가 많아서 한 레슨 끝날때까지

꽤 긴시간인데도 지루해하지 않고,

집중해서 진행할수 있었어요.

5,7세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서 저도 함께 소리내어보고

따라 읽어봤는데 다양한 음악과 알록달록한 일러스트, 재미난 효과들까지 들어가있어서

마치 게임을 하는 느낌이였어요. 유익한 게임 ^^

<<ABCeggs 좋은점: >>

아이들이 매 레슨때마다 좋아했던 것들을 꼽아 본다면,

레슨이 끝나고 나오는 샘이나 재즈의 노래가 참 흥겹고 재밌었구요. (음악이나 음향효과가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주인공 SAM  의 이름처럼 빈도가 높은 알파벳이나, 사이트워드들을

먼저 접하게 해주면서 자연스레 리딩이 가능해지니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더라구요.

레슨별로 낚시놀이, 기차 짐싣기, 택배 도장찍기 등~~ 재마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웠더니 힘들어하지 않고, 또 다음 레슨 듣자고 하네요.

렉사일 지수에 따른 책들이 난위도에 맞게 잘 분류되어 있어서

다독하기 참 좋아요. e-book 에 오디오지원이 되니 ~ 아이와 편하게 책 뚝딱 읽어내기 좋아요.

<<ABCegg의 개선점:>>

계속 반복해서 등장하는 Fan(부채)라는 단어 이미지로

일본 국기가 표시됐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좀 신경쓰여서...이미지를 바꿔주시면 훨씬 좋을것같아요.

Lesson 내에 듣기를 통해서 퀴즈를 푸는 경우에

사운드가 남,녀 음성에 따라 크거나 작거나 하더라구요.

가끔은 너무 작게 들려서 볼륨을 더 키워서 들어야해서 불편했어요.

'Drag the word to match the pictures'에서는 앞에서 언급되지 않은 단어가 불쑥 튀어나와서

아이가 좀 어려워했어요. 오히려 이 활동이 맨 마지막에 나오는 스토리북 앞으로 가서

이번 레슨에서 배운 단어들을 리뷰하는 용도로 쓰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e-book 중에 'What goes up?' 이라는 책에서

Quiz 중 Question 5에 페이지가 잘못기재되어 있어요.

page1이 아니라, 우산은 page2에 적혀있습니다 ^^

가끔씩 레슨 마지막에 나오는 책읽기(storybook) 화면이 안뜰때가 있더라구요.

그부분도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구요.

사실 엄마표로 7세 아이 영어 교육 진행하던차에

이런 좋은 영어프로그램을 알게돼서 너무 좋았어요.

알고있던 내용도 점검해보는 시간도 갖고요.

다양한 단어와 문장 만들기도 쉽게 도전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ABCeggs 꾸준히 더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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